[더스탁=김태영 기자] * 우리넷, KT와 차기 국방광대역 통합망 관련 장비 구축 계약 체결...799억원 규모 = 우리넷(115440)은 KT(030200)와 799억원 규모의 차기 국방광대역 통합망관련 장비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623억원)의 128%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계약 기간은2024년 9월 26일까지다. 우리넷은 차기 국방광대역 통합망 관련 장비를 자체적으로 생산한 후 KT에 공급할 계획이다. 앞서 회사는 국내 최고 수준의 전송 네트워크와 통신망 구축 기술을 인정받아 KT로부터PTN 공급사로 선정된 바 있다. 최근에는 양자내성암호를 패킷 광 전송장비(POTN : PacketOptical Transport Network)에 적용해 상용화기도 했다.
* 소니드 자회사, 글로벌 보안장비 유통기업과 ‘고성능 폭발물•지뢰 탐지기’ 초도 물량 계약 체결 = 소니드(060230)의 자회사 소니드로보틱스가 인도 뭄바이 소재 글로벌 보안장비 유통기업 카프리코프(Kapri Corp)와 나노광학센서 방식의 고성능 폭발물•지뢰 탐지기 50대 규모의 초도 물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소니드로보틱스는 상용화 장비의 양산체제 구축을 완료했으며, 11월까지 납품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계약과 동시에 폴란드, 필리핀, 태국, 이라크, 이집트, 사우디 등 유럽 및 중동지역 바이어 대상의 수출 계약도 함께 진행한다.
* 씨엔알리서치, 카카오헬스케어-경희의료원과 함께 임상데이터 표준화 정부과제 선정 = 국내 최대 임상시험 수탁기관 씨엔알리서치(359090)가 ‘질환별 임상시험 관련 데이터 표준화 및 적용 과제’의 공동 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스마트 임상시험 신기술 개발연구 사업단’의 ‘스마트 임상시험 신기술 개발 연구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과제의 진행은 씨엔알리서치(윤병선 소장)와 경희의료원(연동건 교수), 카카오헬스케어(조용현 이사),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신주영 교수) 등 8개 산·학·연·병 기관이 초기 기획 단계에서부터 국내 임상시험 데이터의 표준화 및 임상 연구 적용 혁신안 마련을 위해 함께 고심해 이뤄졌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 다원메닥스, 두경부암 BNCT 식약처 임상시험계획 승인 완료 = 코스닥 상장사 다원시스(068240)의 자회사 다원메닥스(대표 유무영)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두경부암의 붕소중성자포획치료(이하 BNCT) 국내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두경부암은 쇄골 위쪽부터 뇌 아래쪽까지 발생하는 종양으로 기존 치료방법으로는 치료가 쉽지 않은 질환 중 하나다. 두경부 발병 구조 특성상 혀, 목 등이 포함되기 때문에 호흡, 발성, 연하작용 등에 지장이 생겨 환자의 삶의 질이 매우 저하되는 특징이 있다. BNCT는 붕소의약품과 의료용가속장치를 이용해 암세포내에서 붕소와 중성자의 핵반응시 나오는 입자방사선 에너지로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치료법이다.
* 와이즈에이아이, ‘빅데이터 기반 의료 플랫폼 시스템’ 특허 등록 = K-OTC에 상장된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와이즈에이아이가 연이어 의료 AI 분야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최근 AI기반 치매진단 보조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에 성공한 데 이어 ‘빅데이터 기반 의료플랫폼 시스템’에 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한 특허는 병·의원을 비롯해 약국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에 관한 보다 정확한 정보를 일반 의료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기술이다.
* 초록뱀미디어, ‘핑거랩스’와 ‘BTS 화양연화’ 기반 드라마 시청권 발행 및 유통 계약 체결 = 초록뱀미디어(047820)가 ‘핑거랩스’와 웹 3.0 기술 기반의 콘텐츠 발행 및 홍보, 유통 등 전반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핑거랩스는 디지털 종합 마케팅 그룹 FSN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다. 이번 계약으로 초록뱀미디어는 핑거랩스의 ‘엑스클루시브’ 플랫폼을 통해 방탄소년단(BTS) 화양연화 기반의 드라마 ‘유스(YOUTH)’의 시청권을 발행 및 유통하고, 마케팅 홍보용 웹페이지 제작부터 시청을 위한 인프라 및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또한 초록뱀미디어는 제작된 시청물과 마케팅에 필요한 디자인 리소스 등 다양한 유관 자료들을 제공한다.
* 진시스템, 美 AACC 참가...'현장진단' 주력제품 전시 = 신속 현장 분자진단 플랫폼 기업 진시스템(363250)이 '2023 미국임상화학회(AACC, American Association for Clinical Chemistry)'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이 자리에서 독자기술로 개발된 다양한 '멀티플렉스 실시간 현장진단(POCT) 플랫폼' 을 선보였다. AACC는 최신 임상화학 연구 동향과 함께 다양한 제품이 출품돼 글로벌 진단검사 기술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연례 국제학술행사이자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한 진시스템의 주요제품은 실시간 분자진단이 가능한 UF-300과 한번에 멀티진단이 가능한 초고속 UF-340, 새롭게 선보이는 핵산추출기 등이다.
* 펨트론,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부지 확보 = 최첨단 3D 검사 융합 솔루션 기업 펨트론(168360)이 반도체 사업확대 대비를 위해 용인에 62억 원 규모의 신규공장 부지를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신규 제조센터부지는 약 5,285m2(약1,600평)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단지의 핵심적인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펨트론은 "이미 2021년 2,000억원 규모의 인천 남동공단 생산설비가 확보돼 CAPA가 충분하나 앞으로의 반도체 사업 확장에 따른 수요대응을 위해 신규공장부지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규부지에 공장이 완공될 경우 주요 생산 품목은 반도체 검사장비, 2차전지 검사장비, SMT검사장비 등으로 연간 5천억 규모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 올리패스, 진통제 OLP-1002 호주 임상2a상 투약 완료 = RNA 치료제 플랫폼 기업 올리패스(244460)가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 OLP-1002에 대한 호주 임상 2a상 2단계 위약대조 이중맹검 시험의 모든 투약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완료한 임상 2a상 2단계 평가는 만성 관절염 통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했다. OLP-1002 1mcg(마이크로그램), OLP-1002 2mcg, 혹은 위약을 단회 주사 후 6주에 걸쳐 통증의 변화를 추적하는 방식이다. 마지막 투약 환자에 대한 6주 통증 평가는 오는 9월 10일 전후에 완료될 예정이다. 임상 2a상 2단계 위약대조 이중맹검 평가는 작년 9월 말 첫 번째 환자가 투약 받은 후 10개월에 걸쳐 총 94명의 환자들에 대한 투약이 이뤄졌다. 올리패스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보된 환자별 통증 수치의 변화로 볼 때, 당초 목표한 진통 효능과 약효 지속력 목표는 무난히 달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 바이오에프디엔씨, 마이크로니들 패치 생산을 통한 바이오 활성 소재 사업 진출 = 바이오에프디엔씨(251120)가 바이오 활성 소재 사업에 진출했다. 회사는 "식물세포 배양기술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생리활성 소재들을 개발해 상용화하고 있다"면서 "동시에 오랜 기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재조합 단백질 개량 기술 및 펩타이드 융합, 합성 기술을 활용해 바이오 활성 소재들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오에프디엔씨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세포투과형 성장인자 및 싸이토카인 개량 기술은 분자량이 큰 고분자 단백질로 의학용, 산업용 활용에 필수적인 요소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상용화가 완료된 IntoCell 투과형 플랫폼 기술 등은 바이오에프디엔씨가 독보적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