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탁=김태영 기자] * 한화, 63빌딩에 프랑스 3대 미술관 '퐁피두센터' 유치...25년 개관 = 한화그룹(000880)이 서울 여의도 63빌딩에 세계적인 현대미술관 퐁피두센터를 유치한다. 한화그룹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퐁피두센터에서 신현우 한화문화재단 이사장과 로랑르봉 퐁피두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퐁피두센터 한화 서울'(가칭) 설립·운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한화는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2025년 중 63빌딩에 미술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개관일로부터 4년간 한국에서의 퐁피두센터 운영권을 보장받게 된다. 한화 퐁피두센터의 운영은 한화문화재단이 맡게 된다.
* 한주라이트메탈, 작년 매출 2325억∙전년비 23%↑ ... '사상 최대' = 한주라이트메탈(198940)이 해외 매출 증가에 힘입어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2,3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6% 감소한 5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주라이트메탈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한 요인으로 ▲초경량화부품 및 마린부품 판매 호조 ▲해외 매출 증가를 꼽았다. 특히 전년 대비 초경량화 부품 매출액은 45%, 마린 부품 매출액은 90% 성장한 수치를 보였고 해외 매출 또한 전년 대비 33% 증가한 790억 원을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본격적인 유럽 슬로바키아 공장 가동 돌입으로 현지 생산량 확대를 통해 유럽 완성차 및 2차전지 업체 수주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한 매출 증가는 물론 영업이익 개선 또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 카카오뱅크, 사기 신고 계좌 안내 서비스 시작 = 카카오뱅크(323410)는 '사기 신고 계좌 안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기 신고 계좌 안내 서비스’는 금융사기 방지 서비스 전문기업 더치트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사기로 신고된 계좌에 카카오뱅크 고객이 이체를 시도하면 ‘사기 신고 계좌’라는 경고 메시지를 보여 주는 서비스다. 카카오뱅크는 그동안 자체 ‘이상 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금융사기 피해 예방 시스템을 갖춰왔으며, 향후 일반 이체 및 오픈뱅킹 이체 서비스에 도입한 뒤 향후 적용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금호타이어, TFCD 지지 선언 "기후변화 능동 대응"... 타이어社 최초 = 금호타이어(073240)는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지지를 선언했다고 20일 밝혔다. TCFD는 G20 재무장관회의 금융안정위원회(FSB)가 기후변화 관련 정보공개를 위해 설립한 협의체다. TCFD는 기업이 기후변화 관련 정보(지배구조, 전략, 리스크 관리, 목표관리 등)를 공시하고 조직의 의사 결정에 반영하도록 권고한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내 TCFD 권고안에 따라 해당 내용을 공시하고 있다. 또 지난해 7월부터 한국 TCFD 얼라이언스에도 참여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TCFD 지지 선언을 계기로 내년에 별도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 박셀바이오, '항PD-L1 CAR-T 치료제' 美 암학회서 전임상 결과 발표 = 박셀바이오(323990)가 최근 특허 출원한 고형암을 타깃으로 하는 항PD-L1 CAR치료제의 전임상 결과를 AACR(미국암학회)에서 발표한다고 20일 밝혔다. 박셀바이오는 기존 항PD-L1 CAR치료제의 단점을 극복한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여 작년 3월 국내특허를, 지난 8일 국제 PCT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박셀바이오의 항PD-L1 CAR치료제는 새롭게 개발된 scFv를 사용했다. 특히 실제 전임상 시험에서 암세포에는 강력한 살상능을 보이면서도 독성을 보이지 않아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455억 CB납입 완료… 대규모 수주 준비 탄력 =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334970)는 주요 기관주주인 옥타브펀드를 대상으로 발행한 455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가 납입완료됨으로써 대형 거래처 수주 등에 사용될 매입 자금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속도와 품질, 가격경쟁력 강화라는 생산프로세스 혁신과 함께 재무 안정성을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 CDMO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덕훈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지난해까지가 사업 전개를 위한 공장 건설 등 기반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올해부터는 이번 투자 유치로 확보된 풍부한 현금 유동성을 타탕으로 본격적인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 셀레믹스, 英 FT '2023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에 선정" = 셀레믹스(331920)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가 발표하는 2023년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High Growth Companies Asia-Pacific 2023)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셀레믹스 측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4년간 총매출 성장률 220%, 연평균 성장률(CACR) 47%로 242위에 올랐으며 의료 및 생명과학 분야에서는 10위를 차지했다. 회사 관계자는 "셀레믹스는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직후 국내 최초로 코로나 유전자를 분석해 이후 코로나19 유전자 분석 업무를 꾸준히 수주하고 있다"며 "올해 미국 NGS 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 현지에서 직접적인 영업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