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 자금 5억원 지분투자, 연구 성과 공동 소유하고 사업화도 추진
인공호흡기 및 호흡치료기 전문기업 (주)멕아이씨에스(058110)가 슬립테크 인공지능(AI) 기업과 손잡고 아워랩과 ‘수면-호흡 치료기술 공동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한다.
맥아씨에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수면 호흡 치료 기술은 비수면 상태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실제 수면 상태와는 맞지 않는 한계가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아워랩은 수면 호흡 생체 신호 수집 및 정제, 분석, 개인정보 비식별화 및 AI 모델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수면 호흡 치료 알고리즘 개발을 담당하고, 여기에 멕아이씨에스가 인공호흡기와 호흡치료기 등으로 축적된 호흡치료 관련 연구과 제조 노하우를 공유해 공동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멕아이씨에스는 관련 연구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슬립테크 지분투자 형태로 5억원을 출자한다.
공동개발의 목표는 1) 수면자세에 따라 양압을 조절하는 양압기 알고리즘 개발, 2) 호흡상태, 수면 단계 등 환자의 상태를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 개발, 3) 빅데이터를 이용한 환자 맞춤형 양압기 알고리즘 개발 등이다. 이에 따른 연구성과는 양사가 공동 소유하고, 멕아이씨에스와 계열사들은 인공지능 수면 호흡 치료 기술을 활용한 제품개발과 사업화를 담당할 예정이다.
멕아이씨에스 이형영 CFO는 “우리는 인공호흡기와 호흡치료기 분야에 대한 신기술 연구개발을 계속하고 있으며 임상절차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 검증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번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투자 협약은 지난해 6월 아워랩, 서울대병원과 인공지능 수면 호흡 치료 MOU를 체결한 이후 양사 협업체계를 마련한 것으로 향후 호흡치료 기술 고도화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