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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프라이드, LA 최고급 대마 재배시설 첫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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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프라이드, LA 최고급 대마 재배시설 첫 수확
  • 고명식 기자
  • 승인 2019.01.25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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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프라이드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의 칸나비스 재배시설에서 첫 수확을 완료하고, 자체 판매점에 공급을 앞두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뉴프라이드가 운영 중인 LA 칸나비스 판매점 2층에 위치한 해당 재배시설은 지난해 내부 시설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칸나비스 재배에 돌입했다.

면적 약 85평 공간으로 마련된 뉴프라이드의 LA 대마 재배시설은 총 25개의 라이트가 설치된 2개의 개화실(Flower room)로 조성돼 있다. 특히, 해당 생산시설이 뉴프라이드가 자체 운영 중인 주 허가 칸나비스 판매점 ‘로열그린스’와 같은 건물에 위치한 탓에 생산된 대부분의 상품을 아래층에 위치한 매장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시중에 판매되는 칸나비스 상품의 70% 이상이 생약 성분 제품으로 구성된 탓에 신선도는 칸나비스 제품 선호도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통상 칸나비스 재배에는 총 10~12주 가량이 소요된다. 클론을 채취해 개화 전까지 4주, 개화실에서 6~8주의 생장 기간을 거쳐 생산이 되는 구조다. 생산된 칸나비스는 이후 건조 작업 및 다듬기 작업을 거쳐 일정기간 시험 기관을 통해 테스트를 받은 후 시장에 유통된다. 뉴프라이드의 LA재배 시설 첫 수확물은 현재 시장 공급을 위한 테스트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현지에 공식적으로 등록된 대마초의 종류는 약 2600여 종이다.
뉴프라이드는 지난해 시장 점유율 상위 5%안에 들어가는 품종 3종을 비롯해 일반 소비자들이 접하기 힘든 고급 품종 5종까지 총 8종 재배에 돌입했고, 이는 이번 첫 수확으로 이어졌다.

뉴프라이드 관계자는 “뉴프라이드가 자체 생산하고 있는 최고급 품종인 블랙 다이아몬드(Black Diamond Kush)와 슈퍼글루(Super Glue)는 특히 LA지역에서 인기가 높은 품종"이라며 "다른 품종에 비해 세심한 재배 기술이 필요해 인근 지역 내 로열그린스 재배 시설에서만 재배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최근 관련 산업에 진출하고 있는 대부분 업체들이 단일 라이선스만 보유한 탓에 사업 진행에 제한적인 부분에 부딪히고 있지만, 뉴프라이드는 재배, 제조, 판매에 걸친 전 과정에 대한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어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 개발은 물론 판매까지 가능해 소비 패턴과 니즈 분석을 통한 섬세한 마케팅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명식 기자abc@the-sto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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