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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바이오] 글로벌 의약품 시장-공급망 불안 지속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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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바이오] 글로벌 의약품 시장-공급망 불안 지속될 전망
  • 권해순 애널리스트 / 유진투자증권
  • 승인 2024.03.25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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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MO 산업 포인트]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고성장하고 있으나 미국 의회가 중국 바이오기업을 겨냥한 ‘BIOSECURE Act’를 발의하면서 글로벌 의약품 산업 내 공급망 불안정성이 높아질 전망. 공급 안정성이 높은 상위 CDMO 기업들의 중장기적 수혜 예상. 론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기업가치 평가 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근거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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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 동향: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수요 증가와 신약 파이프라인들의 임상 증가로 고성장세 지속 중. 빅파마들은 자체 생산 시설 확대를 위한 CAPEX 투자와 안정적 공급이 가능한 CDMO 확보 중 선택해야 하는 상황. 당사는 빅파마들이 CAPEX 투자보다는 R&D 투자에 중점을 두면서 CDMO를 통한 생산 비중을 높일 것으로 전망함. 

 정책 동향: 1월 미국이 대중국 제제의 일환으로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BIOSECURE Act’ 법안을 발의함. 글로벌 의약품 산업에서 중국은 공급과 수요 모든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산업 특성상 치료제의 혁신성이 지정학적 리스크보다 우선시된다는 점이 중요함. 따라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관련 제약사들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단기에 나타나지는 않을 것. 하지만 투자 심리에 영향을 주어 글로벌 CDMO들의 가치 평가에 있어 밸류에이션 차별화가 진행될 전망.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안정적 공급망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음.  

 론자(SWX: LONN): 3월 20일 미국 내 제넨텍(스위스 로슈의 100% 자회사) 생산시설(30만L)을 12억 달러에 인수. ① 가이던스 상향: 2028년까지 매출 +12~15%yoy, 생산능력 78.7만L(삼성바이오로직스 5공장 완공 후와 유사) ② ADC, 세포치료제, 유전자 치료제 등 신기전 치료제들 생산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있음. 

 삼성바이오로직스(KS: 207940): 4공장이 상업화 가동되면서 생산 물량 증가에 따른 이익 고성장 지속될 것 ① 2025년 하반기 제5공장 완공, 2026년 하반기 상업화 가동 예상, 총 생산능력 78.4만L로 확대될 것 ② 고환율 기조가 지속되며 2024년에도 20%를 상회하는 이익 성장 예상, 글로벌 CDMO중 가장 고성장 ③ 신기전 치료제 분야에서 입지 확보를 위한 중장기 투자가 진행되어야 할 것. 

 우시바이오로직스(HK: 2269): 실적은 고성장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연초 이후 주가는 56% 하락 ① 싱가폴 생산 공장이 신규 가동(12만L)되며 총 생산능력 약 60만L까지 확대 ② 글로벌 기업으로서 위상이 강화되고 있지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며 기업 가치가 큰 폭 할인되어 거래.

 카탈런트(NYSE: CTLT): 2024년 2월 노보 홀딩스가 165억 달러로 인수 발표, 2024년 말 합병 절차 완료 예정, 그러나 일라이릴리 등 기존 고객사들 간 계약 이행에 미칠 부정적 영향에 대한 우려가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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