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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IPO] 포르쉐이어 글로벌 명차 기업 '람보르기니' IPO 추진 ... 기업가치 2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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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IPO] 포르쉐이어 글로벌 명차 기업 '람보르기니' IPO 추진 ... 기업가치 21조
  • 신미도 기자
  • 승인 2022.11.29 2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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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IPO 예정... 기업평가 20조 8,200억원
슈퍼 SUV '우루스' 2만대 출고... 한국은 8위 시장
올해 9월까지 매출액 30% 증가.. 상반기 영업이익률 31.9%
람보르기니 '우루스S'. 회사측 사진제공
람보르기니 첫 SUV '우루스S'. 회사측 사진제공

지난 9월 29일, 독일 폭스바겐 그룹(Volkswagen Group)의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Porsche)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 거래소에 상장됐다. 포르쉐는 IPO를 통해 총 94억 유로(약 13조 8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으며, IPO 이후 일주일 만에 폭스바겐의 시가총액을 추월하기도 했다. 포르쉐에 이어 폭스바겐의 스포츠가 브랜드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 SpA)가 IPO를 추진한다. 람보르기니 CEO 스테판 윙켈만(Stephan Winkelmann)은 람보르기니가 IPO를 준비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윙켈만은 블룸버그(Bloomberg)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다른 기관과 함께 람보르기니의 IPO를 준비하고 있다"며, "명확한 스토리와 전략을 통해 람보르기니의 가치를 주식시장 투자자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람보르기니 첫 SUV '우루스S'. 회사측 사진제공
람보르기니 첫 SUV '우루스S'. 회사측 사진제공

# 람보르기니 슈퍼 SUV '우루스'... 회사 매출 61% 차지 = 람보르기니의 모회사 아우디 그룹(Audi Group)의 재무 및 법무 이사회 위원 위르겐 리터스베르거(Jürgen Rittersberger)는 “2022년 1~3분기 동안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호실적을 보였다. 특히 람보르기니는 재무성과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2017년 출시된 람보르기니 최초의 SUV(Sports Utility Vehicle,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모델 우루스(Urus)는 회사 매출의 61%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4년 간 20,000대 이상 생산되며 매년 새로운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람보르기니 우루스의 최신 모델 우루스S는 지난 14일 국내 출시됐다. 한국은 람보르기니의 8위 판매시장으로, 지난해 한국에서 총 353대의 차량이 판매돼 2017년 대비 판매량은 16배 급증했다. 4.0리터 8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우루스S는 시속 305km(190마일)의 최대 속도를 낼 수 있으며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데 3.5초, 시속 200km에 도달하는 데 12.5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람보르기니의 CEO '스테판 윙켈만'(사진출처 : 회사 웹사이트)
람보르기니 CEO '스테판 윙켈만'
회사측 사진제공

# 전기차에 5년 간 '2조 5천억' 투자... 2028년 '순수 전기차' 출시 = 람보르기니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친환경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측은 향후 5년 간 전동화에 18억 유로(약 2조 5천억 원)를 투자한다. 람보르기니에 따르면 첫번째 람보르기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전기차와 하이브리드의 혼합 형태)는 12기통 엔진을 사용하는 아벤타도르(Aventador)가 될 것이며, 2024년 말까지 모든 모델을 하이브리드화하고 2025년부터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0%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순수 전기차는 2028년 하반기에 4인승에 투 도어(2-door) 형태로 선보일 계획이다. 전기차는 내연기관 특유의 사운드와 진동이 없기 때문에 기존 람보르기니의 상징인 배기음을 구현해내는 것이 회사의 숙제다. 이에대해 스테판 윙켈만 CEO는 "연구개발을 통해 람보르기니만의 독창적인 전기차 사운드를 접목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테판 윙켈만은 2005년부터 2016년까지 람보르기니의 회장 및 CEO로 재직했으며, 이후 아우디 스포츠(Audi Sports)의 CEO, 부가티(Bugatti Automobiles S.A.S.) 회장으로 근무했다. 윙켈만은 지난 2020년 12월 람보르기니 회장에 재선임되어 현재까지 람보르기니를 이끌고 있다.

#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률 31.9%... 기업평가 20조 8,200억원 =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loomberg Intelligence)의 애널리스트인 마이클 딘(Michael Dean)은 "람보르기니가 올해 상반기 31.9%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해 IPO 흥행이 예고된다"며, "IPO는 시장 상황에 따라 향후 18개월 안에 실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마이클 딘은 "150억 유로(약 20조 8,200억 원)의 가치평가가 적정하며 마진률을 볼때 훨씬 더 높은 밸류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람보르기니의 스포츠카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년동기 대비 8% 늘어난 7,430대가 판매됐으며, 매출액은 19억 3,000만 유로(약 2조 6820억 원)으로 30% 가량 성장했다. 영업 이익은 69% 늘어난 5억 7000만 유로(약 7,900억 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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