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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 - 자율주행 시대 Feat. LiD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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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 - 자율주행 시대 Feat. LiDAR
  • 남대종 애널리스트 / 이베스트증권
  • 승인 2022.09.22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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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픽사베이
출처 : 픽사베이

I. 투자의견 Overweight, 기회는 있다 

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Overweight, Top Pick으로 LG이노텍(Buy, TP 460,000원)을 제시한다. 

IT 수요 둔화 및 재고 자산이 증가하는 국면에서 일부 업체는 가동률을 조정하고 있으며, 소비 심리는 여전히 냉담하다. 하지만 전략고객은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성과를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있고 카메라 관련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전략고객 내 탄탄한 입지를 보유하는 동시에 전장사업 부문 경쟁력을 가진 동사가 자율주행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를 받으며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비록 IT 시장에 대한 우려가 쉽게 해소되기는 어렵겠지만, 다행히 자율주행 기술의 저변이 확대되며 전기전자 업종내 전장 부문의 경쟁력을 확보한 업체들의 성장 기회는 여전히 열려있다고 판단한다. 

II. 자율주행 시대 

바야흐로 자율주행 시대가 눈앞에 성큼 다가왔다. 사람이 직접 인지하고 제어해야만 움직이는 단순히 물리적인 기계장치였던 자동차, 드론, 로봇, 보트 등 제품들이 이제는 자율적으로 주행을 한다. 

이미 자율주행 기술은 이동 수단으로서의 무인이동체(Unmanned Vehicle: 자율주행 차/항공기/선박 등)뿐만 아니라 국방, 농업, 보안, 수색, 공장(Fab Automation) 등 여러 분야에서 적용되고 있다. 특히 안전성, 효율성, 신뢰성, 경제성을 요구하는 분야에서 사람(운전자)을 대체하고 있는데 머지않아 자율주행은 우리 삶에 매우 친숙하게 녹아드는 동시에 삶의 질을 높이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한다. 

하지만 자율주행 산업의 확장성이 높아지고 슈퍼컴퓨팅과 인공지능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자율주행기술은 여전히 제한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안전성(Safety), 즉 Data에 대한 신뢰성 확보가 어렵기 때문이다. 자율주행의 기반이 되는 1) 충분한 데이터(Data)를 얻기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은 물론 2) 신뢰성이 높은 정확한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센서 탑재와 센싱 기술의 진보가 수반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III. 라이다, 이제 시작 

자율주행은 기본적으로 정보(Data)를 감지하고 수집하는 센싱(Sensing) 기술을 포함하여 수집된 정보를 지연(Latency)없이 안정적으로 송수신 할 수 있는 네트워킹(Wireless) 기술과 확보된 수많은 정보를 분석하고 제어하는 두뇌 역할의 반도체 기술로 구분된다. 

자율주행 기술의 근본 경쟁력은 안전과 신뢰성에서 비롯되며 특히 정보(Data)를 감지하고 수집하는 센싱 기술은 인체의 감각 보다 훨씬 뛰어난 스펙을 요구한다. 아무리 뛰어난 컴퓨팅(AI) 능력을 갖추더라도 불분명한 정보 감지로 인해 잘못된 판단을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자율주행차 시장에서도 센싱 능력의 한계로 인한 정보의 왜곡이나, 오인지로 인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카메라를 비롯한 라이다, 레이더 등 각종 센서에 대한 완성차 OEM의 선택과 각 센서 업체별 주도권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센서 산업은 자율주행 시대에 큰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라이다의 경우 자율주행기술의 핵심이 되는 센서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비싼 비용 문제로 시장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과거 카메라, 레이더 또한 기술적 한계 및 비싼 비용으로 저변 확대가 어려웠으나 현재 자동차를 비롯한 많은 산업/제품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라이다 역시 기술적 한계 및 생산 비용 절감을 통해 자율주행기술 저변을 넓혀 나갈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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