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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학습플랫폼 기업 유비온, 코스닥 이전상장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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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학습플랫폼 기업 유비온, 코스닥 이전상장 나선다
  • 김효진 기자
  • 승인 2022.07.12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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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환 유비온 대표이사. 사진=유비온
<임재환 유비온 대표이사. 사진=유비온>

대학 학습플랫폼 ‘코스모스(Coursemos)’로 유명한 에듀테크 기업 유비온(084440, 대표 임재환)이 코넥스 상장 8년만에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한다. 이달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이전상장 절차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유비온 이사회는 결의를 통해 코스닥 상장 추진 안건을 가결했다. 현재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예비심사 청구를 위한 제반 사항을 준비하고 있다.

유비온은 2000년 설립돼 2014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한 회사다. 다양한 교육 서비스와 에듀테크(EdTech)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외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오프라인 교육이 어려웠던 지난 2020년에는 EBS 온라인클래스를 개발해 초∙중∙고 온라인 개학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어 이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올해의 디지털 뉴딜 우수기업’에 선정되면서 교육시장에서 꾸준히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핵심 서비스는 2013년에 론칭한 학습경험플랫폼 ‘코스모스’다. 최근 3개년 수주실적을 기준으로 대학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학습관리시스템(Learning Management System) △학생경험관리시스템(Exprerience Management System) △인공지능 기반 시험시스템(Internet Based Test) 등의 제품군으로 구성돼 있다. 코스모스는 국내∙외 유수 대학 및 기관 150여 곳에 공급되고 있으며, 국내 문화적∙교육적 환경에 맞게 개발돼 사용자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코스코스 플랫폼은 대학시장에서 검증을 통해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사업확대를 통해 추가 성장동력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관계자는 더스탁에 "대학시장은 코스모스 브랜드 활용과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할 것이다. 아울러 하이엔드 수준의 에드테크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과 공공시장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다. 기존 운영 중인 이러닝 강좌를 활용해 고품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도 구체적인 전략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유비온은 풍부한 국내 교육사업 경험과 다양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 역량을 기반으로 해외시장 개척에도 힘을 쏟고 있다. 코이카를 통한 국제개발협력(ODA) 교육사업을 중심으로 두드러지는 성과를 보이고 있는데, 현재 총 9개국에서 10건의 해외사업을 진행 중이다. 최근 3년간 수주액은 144억원에 달한다.

특히 유비온은 수혜국의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세우는 컨설팅 능력에 강점이 있다. 이에 내년 상반기 마무리될 예정인 유비온의 ‘아제르바이잔 교사 역량 제고 및 교육 정보화 사업수행용역’은 체계적인 사업 수행 능력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고서에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코로나19를 계기로 최근 초중고교의 에듀테크 도입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만큼 신규사업으로 초중고 학교용 학습플랫폼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임재환 유비온 대표이사는 "주력 사업의 매출을 안정적으로 달성하고, 신사업에 전략적으로 투자해 회사의 가치와 경쟁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코스닥 상장을 통해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글로벌 시장 확대 등 회사의 핵심 전략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비온은 지속적인 흑자를 내고 있다. 9월 결산법인인 회사는 최근 사업연도(2020년 10월~2021년 9월)에는 매출액 281억원에 영업이익 1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3.9%, 17.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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