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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팩합병 솔트웨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 선점∙스마트팜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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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팩합병 솔트웨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 선점∙스마트팜 사업 본격화”
  • 김효진 기자
  • 승인 2022.07.01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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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스팩3호와 합병…8월 22일 합병신주 상장 예정
지능형 FitCloud 하이브리드 관리 플랫폼으로 중소중견시장 공략 전략
미래 먹거리 ‘스마트팜’ 원천기술 확보…설비 및 솔루션 수출∙기기 제품화 박차
솔트웨어 이성희 상무가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솔트웨어
<솔트웨어 이성희 상무가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솔트웨어>

최근 4차산업혁명과 디지털전환이 가속화되면서 클라우드가 기초 인프라로 부각되고 있다. 글로벌시장조사기관 가트너의 발표에 따르면 오는 2024년 세계 클라우드 시장규모는 5,131억달러로 2018년 이후 연간 17.1%의 가파른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시장도 이 같은 흐름에 궤를 같이 하고 있다. 금융, 공공, 교육 등 다양한 조직들이 코로나19 이후 클라우드 전환에 적극 나서면서 국내 클라우드 환경에 도입되는 IT인프라 시장이 향후 5년간 연평균 15% 수준의 성장을 보여 오는 2025년에는 2조2189억원의 매출 규모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다.

이 같은 시장 성장세를 등에 업고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기업 솔트웨어(대표이사 이정근)가 8월 코스닥 입성에 도전한다. 회사는 미래에셋대우스팩3호와 합병을 진행하고 있다. 합병 기일은 오는 8월 3일이다. 합병 이후 클라우드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을 선점하고, 4차산업혁명과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스마트팜 사업에도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솔트웨어는 합병을 앞두고 지난 30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업현황과 성장전략,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는 이정근 대표이사와 이성희 상무가 참석했다.

이날 이성희 상무는 “당사는 성장 잠재력이 큰 클라우드 시장 속에서 탄탄한 기반을 다져왔다. 또 4차산업혁명 기술이 필요한 스마트팜 시장에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 상장 후에는 클라우드에서 스마트팜 기술까지 아우르는 회사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3년 설립된 솔트웨어는 기업용 업무통합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하는 IT 솔루션 업체다.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포털(Portal) 등과 관련한 핵심기술과 AI,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인프라 구축 운영 서비스, 엔터프라이즈 포털, 스마트팜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주력사업인 클라우드 서비스는 원스톱 서비스 플랫폼인 ‘FitCloud’ 브랜드로 전개하고 있다. 공공기관 및 대학, 일반기업, 금융기업까지 450여개사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컨설팅에서 구축, 운용 및 유지보수까지 클라우드 라이프사이클을 커버하는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아마존웹서비스(AWS)와 IBM 등 글로벌 클라우드 제공업체들과의 장기적 파트너십에 기반해 각 고객사별 맞춤형 클라우드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더스탁에 “고객들은 FitCloud를 통해 클라우드 시스템 전환에 따른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FitCloud는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리소스 활용도 분석, 최적의 요금제 추천, 보안서비스 등을 제공해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클라우드 시장의 트렌드로 떠오르는 것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다. 이는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장점만을 딴 것으로, 퍼블릭 클라우드의 이점은 누리면서도 보안과 관련된 민감한 업무 등은 온프레미스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솔트웨어는 지능형 FitCloud 하이브리드 관리 플랫폼으로 SMB(Small Medium Business 중소중견기업 대상 사업)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구체적으로 선제적 장애예측, 자동 현황분석 등을 통해 차별화된 수익성을 창출할 계획이다.

솔트웨어는 풍부한 인프라 SI(System Integration)의 경험을 바탕으로 SMB 산업별 전담 조직을 운영해 기업의 비용 절감 니즈에 특화된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는 체계를 가지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게임∙금융∙미디어∙IT∙커머스∙헬스케어∙에듀테크 등 7개로 고객군을 세그먼트화 하고 밀착케어를 통해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솔트웨어가 차세대 먹거리로 개척 중인 비즈니스는 4차산업혁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스마트팜이다. 지난 2010년부터 서울시 도시 식물재배 연구과제를 수행한 이력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연구와 사업을 진행한 결과, 스마트팜 원천기술에 대한 다양한 특허권과 노하우를 확보했다.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지닌 만큼 신성장동력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솔트웨어는 지난 2019년 이후 중동 국가들에 스마트팜 설비와 솔루션을 수출 중이다. 올해부터는 국내 농가를 대상으로 스마트팜 관련 제품들을 본격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스마트팜 환경모니터링 기기와 구동기제어 제품들을 시제품화 했으며, 국내 스마트팜 농가에 납품을 진행 중이다. 향후 품목을 다양화 해 농민들의 스마트팜 접근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합병으로 3189만4778주의 신주가 발행된다. 합병신주는 오는 8월 22일 상장될 예정이다. 스팩과 합병안은 지난 2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통과됐다. 합병유입금은 사업확장을 위한 연구개발 자금, 시설자금, 운영자금으로 사용된다. 이 중 연구개발 자금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관리 서비스 플랫폼 개발, 클라우드 협업포털 플랫폼 개발, 스마트팜 기기 개발,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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