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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상장 추진 코난테크놀로지…”안정성∙수익성∙성장성 모두 갖춘 AI기술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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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상장 추진 코난테크놀로지…”안정성∙수익성∙성장성 모두 갖춘 AI기술 기업”
  • 김효진 기자
  • 승인 2022.06.22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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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술 기반 AI 소프트웨어 제공…자연어 처리∙영상 분석 분야 높은 기술력 확보
연구개발 인력 중 석박사 57.8% 구성… 최근 3개년 매출액의 40.7% R&D에 투자
코난 서치, 대용량 데이터에서 강점…공공기관 시장 점유율 51% 차지
원천 AI기술 기반 국방과 우주항공 등 미래 먹거리분야에도 진출
최근 4개년 연평균성장률(CAGR), 매출액 18%∙영업이익 77%

23년 업력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가 코스닥 상장에 나선다. 이 회사는 전문적인 AI 연구개발 인력과 비중 있는 R&D 투자를 바탕으로 언어와 영상 두 분야 모두에서 높은 AI기술을 확보하고 매출과 이익에서 의미 있는 실적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상장 후에는 독자기술을 기반으로 국방, 우주항공, 메타버스 등 신사업에도 속도를 내 더욱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린다는 계획이다.  

코난테크놀로지는 내달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22일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열어 핵심 경쟁력과 코스닥 상장 이후 전략 등을 발표했다. 이날 자리에는 김영섬 대표이사와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김영섬 대표이사는 “당사는 독자 기술 기반 AI 기술로 뛰어난 경영 성과를 달성하고 시장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코스닥 상장 후 연구개발 투자에 매진해 사용자에게 혁신적인 AI 경험을 선사하고 미래 AI 산업의 선두주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이사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코난테크놀로지는 자연어 처리와 인공지능을 전공했던 연구개발자들이 주축이 돼 1999년 설립한 회사다. 독보적인 자연어 처리와 비정형 텍스트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 초기부터 검색 시장에서 선두 지위를 확보했다. 이후 2017년부터는 텍스트, 동영상, 음성 관련 AI 기술을 자체 개발해 제품과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회사는 인간의 언어와 영상 속 의미를 넘어 의도까지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을 구현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기반의 심층 텍스트 검색과 분석은 물론 영상 및 음성 기술 모두를 아우른 유일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독자기술 기반의 인공지능 기업을 표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초대용량 의미 기반 검색, 텍스트 심층 분석, 사람과 같은 대화가 가능한 챗봇, 코난 딥러닝 프레임워크 및 사람 같은 음성 합성 등 AI 원천 기술을 자체 개발했다. 또 프로그래밍 언어인 ‘K-언어’를 자체개발해 AI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더스탁에 “K언어를 개발해 제품개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개발자 훈련기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 이는 오픈소스를 사용하는 경쟁사 대비 적은 인력으로 제품 및 서비스를 상용화하거나 적은 인력으로 고객 프로젝트 수행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따라서 빠른 상용화가 가능한만큼 AI가 적용되는 신사업 시장 선점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기술력의 원천은 맨파워와 R&D다. 연구개발 인력 중 57.8% 이상이 석박사로 구성됐을 만큼 전문인력을 확보했고, 여기에 R&D 투자비중을 높여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했다. 최근 3개년(2019년~2021년)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은 40.7%에 달한다.

주요 사업은 크게 △자연어를 처리하는 AI for Text와 △인공지능 기술로 영상을 분석하는 AI for Video로 나뉜다.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제품을 세분화했는데, 4개의 제품군 안에 8개의 제품이 있으며, 구축형과 구독형 서비스 형태로 공급하고 있다.

AI for Text 사업으로는 △AI 강화 검색(코난 서치) △AI 강화 분석(코난 애널리틱스, 코난 BI, PulseK) △AI 강화 챗봇(코난 챗봇) 소프트웨어가 있다. AI for Video 분야로는 △AI 기반 영상 처리(코난 와처) △음성 인식(코난 리스너) △음성 합성(코난 보이스)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AI for Text분야는 회사의 근간이 되는 사업이다. 특히 코난 서치는 대용량 데이터에서 경쟁사 대비 높은 검색 정확도와 빠른 색인 속도를 수행할 수 있다. 지난해 기준 공공기관 시장 점유율 51%를 차지해 제품력을 증명했다. 이는 높은 고객 충성도 등 경영성과로 이어졌다. 5년이상 장기고객 매출 비중은 약 55%에 이르고, 10년 이상 장기 고객사도 100곳 이상을 확보했다. 공공기관 고객사와 장기고객사를 확보면서 경영의 안전성을 높였다.

최근 4개년 연평균 매출성장률(CAGR)은 18%, 영업이익 성장률은 77% 수준이다. 지난해에는 매출 178억원에 영업이익 22억원, 당기순이익 19억원을 냈다. 영업이익률은 12.6%, 당기순이익률 10.6% 수준이다. 더욱이 이는 신성장동력인 AI for Video 사업을 위한 선행기술 투자를 지난 몇 년간 진행하면서 이뤄낸 성과다. 코난테크놀로지가 안전성, 수익성, 성장성을 모두 갖춘 AI기업이라고 자부하고 있는 이유다.

미래 먹거리인 AI for Video 사업에서 현재 주목하고 있는 영역은 국방과 우주항공 등이다. 국방 AI는 지난해 육군교육사령부의 군사용 지능형 플랫폼인 ‘밀리터리 이미지넷’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군과 해군 관련 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또 코난테크놀로지는 KAI와 협업해 미래 비행체와 PHM(고장과 수명 예측 시스템) 뿐만 아니라 무인기와 드론, 위성 등의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AI for Text 사업 또한 매출과 이익 증대를 노리고 있다. 먼저 구독형 제품인 코난 BI와 PulseK의 연구개발과 판매채널 확대 투자를 단행해 상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할 방침이다. 코난 서치의 시장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해 단가 상승과 유지보수 계약 증가를 이끌고 코난 챗봇의 성능을 고도화해 가격과 품질 경쟁력에서 우위를 차지할 예정이다.

회사는 기반 사업의 확대와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해 오는 2024년 매출 497억원에 영업이익 134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이번 상장을 위해 총 120만 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희망범위는 2만1000~2만5000원으로 공모 규모는 252억~ 300억원이다. 21~22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오는 27~ 28일 청약을 받는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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