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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화장품 한 주 따라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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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화장품 한 주 따라잡기
  • 안지영 애널리스트 / IBK투자증권
  • 승인 2022.05.0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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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원소주 홈페이지
출처 : 원소주 홈페이지

▷실적발표 예정일은 롯데쇼핑(9일), BGF리테일(9일), 현대백화점(10일), 신세계(11일), LG생활건강(11일), 이마트(12일), 신세계인터내셔날(12일), 코웨이(13일). 백화점과 오프라인 업종은 컨센서스 상회 또는 부합이 예상되는 반면 면세점과 이커머스 부문은 비용 부담이 예상.

▷5월 소매업계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가정의 달 이벤트로 오프라인 중심의 보복 소비 트렌드 양상.

 

#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 탐나지만…"'임대료 지금대로라면…"(머니투데이 2022.5.8)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입찰 공고가 올 하반기 나올 것으로 예정된 가운데 면세업계가 높은 관심을 보임. 앞서 세 차례나 입찰이 불발됐지만 코로나19 엔데믹(endemic·전염병의 풍토병화)으로 여행객 수와 면세업황의 부활이 예견되기 때문. 다만 업계는 입찰이 흥행하기 위해서는 임대료 문제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

인천공항공사는 올 하반기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면세구역의 면세 사업자 입찰 공고를 냄. 현 사업권 기준으로 1터미널의 4개 사업권, 2터미널의 3개 사업권 등 총 7개 대기업 사업권이 입찰 대상.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올 하반기 입찰 공고를 내 면세 사업자를 선정할 것으로 현재 내부 논의 중으로 오는 7월쯤 입찰 공고를 내고 9월 중 입찰을 진행할 전망이며 임대료 체계와 사업권 구성, 계약 기간, 1터미널과 2터미널의 입찰 동시 진행 여부 등 아직 정해진 게 없다며 여러 가지 대안을 내부 검토 중이라고 밝힘.

# '가정의 달' 특수 노리는 렌털업계…수요 잡기 총력전(아이뉴스24 2022.5.8)

'가정의 달'을 맞아 렌털업계가 다양한 마케팅을 벌이며 수요 잡기에 집중함. '코로나 엔데믹'으로 시장이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적극적으로 판매 확대를 노리는 모습.

렌털업체들은 5월 '가정의 달'에 맞춰 다양한 행사를 마련. 코웨이는 오는 6월 말까지 '노블 인덕션 프리덤' 신규 렌털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청호나이스는 매트리스 제품군을 중심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함. SK매직의 경우 신제품을 내세워 판매 확대에 힘을 싣는 모습. 업계 관계자는 "최근 1~2년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가전 수요가 급격하게 늘었지만, 올 들어서는 수요가 주춤하는 모습"이라며 "다양한 혜택과 새로운 제품으로 판매를 확대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함

# ‘출혈경쟁’ 배민과 쿠팡이츠 ‘과금 딜레마’ 빠지다(파이낸셜뉴스 2022.5.8)

배달 중개 등 푸드테크(음식+기술) 대표주자인 배달의민족(배민)과 쿠팡이츠가 ‘과금 딜레마’에 빠짐. 코로나19로 음식배달 시장규모는 커진 반면 출혈경쟁을 펼친 이들 업체 적자폭은 날로 확대되면서 애플리케이션(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배민, 요기요, 쿠팡이츠의 올 1·4분기 결제 추정금액 합계는 6조8000억원으로 역대 분기 결제금액 중 최대치. 분기별 배달 앱 결제규모는 지난 2018년 1·4분기 8000억원에서 매분기 지속적으로 성장. 특히 코로나19가 본격화된 2020년 1·4분기부터 급증. 연도별로는 2018년 3조9000억원에서 2019년 7조원, 2020년 12조9000억원, 2021년 23조4000억원으로 급격히 성장함. 

음식배달 서비스 이용자와 거래액 모두 급증했지만, 업계 1위 배민의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3년 연속 적자. 배민1과 쿠팡이츠 간 단건배달 마케팅 경쟁이 음식배달 주문이 늘수록 적자폭도 커지는 악순환을 초래했다는 분석. 배민1 프로모션 기간 동안 업주는 ‘중개수수료 1000원과 배달비 5000원(업주와 소비자 분담)’만 냄. 쿠팡이츠도 ‘중개수수료 1000원과 배달비 5000원’을 3년 가까이 운영함. 수익성에 빨간불이 켜진 양사 모두 수수료 체계를 바꿈. 이에 따라 배민1 업주들은 지난 3월 말부터 ‘중개수수료 6.8%, 배달비 6000원(기본형 기준)’을 냄. 쿠팡이츠도 기본형 기준으로 중개수수료가 9.8%. 양사 모두 업주들과 원래 계약을 맺은 정상가(배민1 12%, 쿠팡이츠 15%)보다 낮은 중개이용료율을 적용했지만, 여론 반발은 날로 거세짐.

복수업계 관계자는 “음식주문부터 배달완료까지 평균 24분이 소요되는 단건배달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중개이용료 마지노선이 최소 15%”라면서 “그럼에도 배민과 쿠팡이츠는 일괄적으로 1000원의 중개수수료만 받아왔기 때문에 단건배달 한 건이 수행될 때마다 적자가 고스란히 누적될 수밖에 없었다”고 전함

# 메쉬코리아 '부릉', 화장품 새벽배송 나선다(머니투데이 2022.5.6)

메쉬코리아가 국내 색조 화장품 기업 클리오의 D2C(Direct To Consumer) 새벽배송을 독점 수행한다고 밝힘. 고객이 클리오 자사몰 '클럽클리오'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면 이 제품을 메쉬코리아의 배달대행 서비스 '부릉'을 통해 새벽에 배송하게 됨. 메쉬코리아는 새벽배송 외에도 빅데이터, AI(인공지능) 역량을 동원해 클리오의 효율적인 유통물류에 대한 의사결정을 도울 예정.

최병준 메쉬코리아 국내사업 부문 대표는 "데이터 역량을 총 동원한 '물류+데이터 컨설팅' 원스톱 서비스를 앞세워 클리오가 코스메틱 산업의 물류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각인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것"이라고 전함.

#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2주만에 백화점·마트 '호황'(파이낸셜뉴스 2022.5.3)

지난달 1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유통업계가 모처럼 호황을 누림. 골프, 아웃도어, 색조화장품 등을 필두로 전년동기대비 20~30%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엔데믹' 기대감에 불을 지핌.

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난달 18일 이후 31일까지 2주 동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여성패션과 남성패션이 각각 25%씩 증가했고, 키즈도 20% 증가함. 신세계백화점은 전체 매출이 30.4% 신장. 따뜻한 날씨 덕택에 골프웨어가 57.6%로 가장 많이 증가. 이어 아웃도어(48.7%), 여성패션(37.2%), 남성패션(32.1%) 순으로 매출 증가세가 컸음. 현대백화점은 전체 매출 증가율이 23.4%에 달함. 골프(61.3%)의 매출 증가세가 제일 높았음. 이 밖에 아웃도어(43.6%), 색조화장품(31.5%), 여성패션(29.4%) 등이 매출 성장을 견인함. 롯데마트도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5% 신장. 지난달 25일부터 대형마트 업계의 시식코너가 부활하며 시식이 재개된 이후 일주일 동안 롯데마트 매출은 2주전보다 7% 신장함. 시식을 재개한 이후 맞는 첫 주말인 4월 30일~5월 1일의 매출은 직전 주말 대비 15% 증가함.

# "광클 안 해도 되겠네"…원소주, 7월부터 편의점서 판다(매일경제 2022.5.4)

오프라인 첫 출시부터 '1000명 오픈런'을 달성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는 '박재범 소주'가 오는 7월부터 편의점에서도 판매됨.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GS25는 오는 7월부터 원스피리츠의 '원소주스피릿'을 전국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 이 제품은 앞서 원스피리츠가 한정 수량으로 선보여 연일 오픈런을 기록한 '원소주'의 후속작이다. 강원도 원주의 쌀 토토미를 발효해 증류한 술. GS25와 원스피리츠는 기존 제품인 '원소주' 고유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대중성을 확보하고자 알코올 도수와 숙성 과정, 가격 등을 최적화한다는 계획.

주요 편의점 중 GS25가 판매처로 꼽힌 건 GS25와 GS더프레시 등 전국에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고, 온라인 주류 스마트오더 서비스인 '와인25플러스'와 연계하기 위함이다. 업계에 따르면 GS25의 전국 점포 수는 1만5400여개. GS리테일은 "많은 유통사가 관심을 보였던 원소주를 GS25에서 선보일 수 있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며 "동원 가능한 모든 채널을 통해 성공적으로 론칭해 고급 증류주 시장에 큰 이정표를 남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함. 공급량을 넘어설 정도로 인기인 '원소주'는 가수 박재범이 만든 전통 소주다. 지난 2월 출시된 뒤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당근마켓 등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내용물이 없는 원소주 공병이 5000~8000원에 판매되기도 함.

박재범 원스피리츠 대표는 이번 판매처 확대와 관련, "GS25와 와인25플러스 등 주류 유통 플랫폼을 보유한 GS리테일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원스피리츠가 MZ세대들과 문화의 영역을 뛰어넘어 리테일 영역에서도 소통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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