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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 결제 플랫폼기업 ‘두빛나래소프트’, IPO 출사표…주관사에 IBK증권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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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 결제 플랫폼기업 ‘두빛나래소프트’, IPO 출사표…주관사에 IBK증권 낙점
  • 김효진 기자
  • 승인 2022.04.11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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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두빛나래소프트 홈페이지
〈이미지=두빛나래소프트 홈페이지 갈무리〉

핀테크 전문업체인 두빛나래소프트가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IPO 준비체제에 돌입한다. 두빛나래소프트는 QR 코드 기반 특허기술 등을 바탕으로 QR결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는 회사다. 최근 4차산업 혁명 및 비대면 트렌드 활성화 등 우호적인 환경을 바탕으로 디지털 결제시장이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글로벌 주요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두빛나래소프트는 IBK투자증권과 IPO 대표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

2014년 설립된 두빛나래소프트는 QR 기술 기반 결제 플랫폼 분야 선도 기업이다. 두빛나래는 두개의 날개를 뜻하는 것으로, 사명에는 '기술'로 핵심가치에 접근해 혁신기업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두빛나래소프트는 주력 기술인 '인덱스 QR 솔루션'과 '복합형 QR 솔루션'을 기반으로 △실물 및 가상자산 △국내외 이커머스 △여행객 현지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인덱스 QR 솔루션은 기존의 다양한 브랜드사마다 규격이 다른 QR를 ‘하나의 QR코드’만으로 분류할 수 있는 기술이다. 복합형 QR 솔루션을 활용하면 기존의 다양한 QR결제를 단일 QR코드로 통합하고 인식할 수 있다. 결제방식을 모두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확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인덱스 QR 솔루션은 지난해 나이스평가정보에서 TI-2 평가등급을 획득하며 높은 기술력을 입증 받았다. 뿐만 아니라 범용성과 확장성도 뛰어나다. 회사 관계자는 더스탁에 "인덱스 QR솔루션은 온오프라인 서비스는 물론이고, 간편결제, 카드사 및 VAN사, 은행에서 가상자산거래소까지 적용범위가 넓다"고 설명했다.

현재 두빛나래소프트는 이 기술을 토대로 차세대 스마트 결제 단말기 장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DGB유페이, 금융결제원, 티페이먼트(T-payment) 등과 손잡고 단말기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 연내 대구시 택시 1만 8000대에 스마트 결제 단말기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대구가 국내에서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택시 이용자들이 뒷좌석에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어떤 QR코드로도 결제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편의성을 갖추고 있어 회사는 오는 2024년까지 전국 택시 25만대에 확대 적용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측은 결제 시장 패러다임이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만큼, 최근 다양한 기업들 사이에서 두빛나래소프트 기술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배달중개 플랫폼, 공연 기획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기술 협력을 진행 중이다.

두빛나래소프트는 QR결제 관련 다양한 특허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QR 코드를 이용한 정보 송수신 방법, 장치 및 시스템 △QR 코드 기반의 전자 메뉴판을 이용한 주문 및 결제 방법과 시스템 △QR 코드 기반의 금융자동화기기를 이용한 금융거래 방법 및 시스템 등의 특허를 획득했다.

4월 기준 국내를 포함한 미국, 인도네시아 등 국가에서 PCT(특허협력조약) 특허를 획득했으며, 중국, 말레이시아, 일본, 싱가포르는 PCT 특허 출원을 진행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글로벌 결제기업들과 오프라인 가맹점 확보 및 대중교통, ATM입출금 등 온라인 결제 부문 확장에 더욱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QR결제 기술은 어떠한 디바이스에도 쉽게 적용이 가능한만큼 글로벌시장 확장 성과도 조만간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빛나래소프트는 “당사 차세대 결제 솔루션의 장점은 기존 결제 시스템과 융합이 가능한 범용성과 확장성이다. 중소·중견기업에 특화된 증권사 IBK투자증권을 선정하고, 코스닥 상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성공적인 증시 입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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