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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팔트 1위 한국석유공업 "창사이래 첫 매출 6천억 넘겨" ... 2021년 매출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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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팔트 1위 한국석유공업 "창사이래 첫 매출 6천억 넘겨" ... 2021년 매출 서프라이즈
  • 고명식 기자
  • 승인 2022.02.10 2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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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 공장전경. 회사측 사진제공
한국석유 공장전경. 회사측 사진제공

한국석유공업(004090)이 창사이래 처음으로 매출 6000억원을 넘겼다. 잠정실적 공시에 따르면 2021년 연결기준 매출 6,289억원을 올렸고 영업이익은 158억원, 당기 순익은 114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은 시장 컨센선스 매출 5,814억원과 영업이익 134억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매출 기준 깜짝 실적이다.

실적 개선 배경에 대해 한국석유공업 관계자는 "아스팔트 사업과 자회사 KP한석화학의 케미칼과 합성수지 사업이 모두 외형 성장에 성공했다"며 "영업이익은 국제유가 상승 등에 따른 원재료 상승으로 2020년 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당기 순이익은 자회사 손상차손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돼 큰 폭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한국석유공업은 올해 예상 실적을 밝혔다. 매출 6,658억원에 영업이익 270억원으로 매출은 6%가량 소폭 늘고 영업이익은 70%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 상승 전망에 대한 배경으로는 원료가격 상승에 따른 판가 반영과 고수익 건축 및 토목 제품의 수요 증가 그리고 공정개선을 통한 생산 효율화를 들었다. 

1964년 설립돼 1977년에 증시에 입성한 한국석유는 아스팔트를 가공하고 판매하는 업체다. 이 회사는 블랙 아스팔트 시장 점유율이 71%에 이른다. 주요 사업으로는 합성수지와 플라스틱 제품을 가공 판매하는 합성수지 사업과 석유화학상품 및 스포츠용품 판매사업 등이 있다. 한국석유는 강승모 부회장 외 17인이 회사 지분 49.49%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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