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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휴대폰 - Blended ASP 상승 가능한 업체들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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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휴대폰 - Blended ASP 상승 가능한 업체들에 주목
  • 김록호 애널리스트 / 하나금융투자
  • 승인 2021.05.10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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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분기 증익 가능한 업체들이 선방
지난 주 전기전자 업종은 대형주, 중소형주 전반적으로 시장을 하회했다. 

그래도 대형주 중에서 삼성전기, 중소형주 중에서는 서울반도체와 심텍의 주가 상승률이 양호했다. 삼성전기는 MLCC, 패키지기판 모두 업황이 양호해 대형주 중에서 최선호주로 제시한다. 서울반도체와 심텍은 실적발표 이후에 주가 흐름이 양호했다. 

무난한 실적과 다음 분기 양호한 실적 가이던스 제시가 주요인으로 판단된다. 패키지기판과 LED 업황 모두 단기 흐름과 중장기 모멘텀(DDR5와 글로벌 비메모리 고객사향 매출 증가, 업계 구조조정과 미니LED)을 확보하고 있어 중소형주 최선호주로 제시한다.

글로벌 업체들 중에서는 가전 업체인 Whirlpool과 PC 업체들의 주가가 양호했다. PC와 데이터센터의 양호한 수요가 2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노트북의 가격 상승이 동반되고 있기 때문이다. Whirlpool은 미국의 양호한 가전 수요와 믹스 개선 효과 지속이 전망되어, 원재료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주가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 그에 비해 VS 흑자전환 시기가 지연된 LG전자의 주가 흐름은 상대적으로 너무 부진한 상황이기 때문에 기회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패키지기판, MLCC 가격 상승 가능성 상존
2분기를 관통하는 이슈는 반도체 공급부족에 따른 세트의 생산 차질이다. 세트 업체들은 제한된 출하량 속에서 믹스 개선을 통해 실적 감소를 최소화할 가능성이 높다. 그에 따라 상대적으로 고기능, 고가 부품에 대한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트 업체들 입장에서도 생산이 주춤하더라도 해당 부품이 속해 있는 업황 및 수급 상황 때문에 주문량을 축소시키는 것은 부담스러울 수 있다. 

패키지기판은 고기능 제품 중심으로 공급 부족이 심한 것으로 파악되어 지속 관심을 가져야할 것으로 판단된다. MLCC도 일본 업체의 수주액, 수주잔고액이 양호하기 때문에 한국 수출액 등을 확인하면서, 업황을 지속 체크해야할 것으로 판단 된다.

# 중국 스마트폰 출하와 잠정 수출액
10일 전후로 4월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1~3월 출하량은 기저효과와 더불어 예년대비 양호했다. 

4월 데이터부터는 기저효과가 없어지고, 반도체 공급부족의 영향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11일에는 5월 10일까지의 한국 수출액 잠정치가 발표된다. Ceramic Capacitor의 월별 흐름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13일에는 일본 수동부품 업체인 Taiyo yuden이 실적을 발표한다. 수주액, 수주잔고액도 발표하기 때문에 Murata와의 데이터와 비교하며 다시 한번 업황 체크가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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