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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4일 뉴스브리핑] 국민 10명 중 7명 "코로나19 백신 맞을 의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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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4일 뉴스브리핑] 국민 10명 중 7명 "코로나19 백신 맞을 의향 있다"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1.03.24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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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따릉이 이용 25% 늘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서울시 대중교통 이용 건수가 전년보다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따릉이는 대여건수가 25% 증가했습니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일상 속 교통 통계정보를 담은 ‘데이터에 담긴 서울교통 2020’ 책자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책자에 따르면 지난해 버스와 지하철 총 이용건수는 34억건으로 전년보다 12억건(25.9%) 감소했습니다. 반면 따릉이 총 대여건수는 2370만건으로 467만건(24.6%) 증가했고, 서울시 자동차 등록대수는 315만7361대로 전년에 비해 3만3204대(1.06%) 늘었습니다.

◇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 역사왜곡 논란…시청자 항의 빗발 
SBS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가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이면서 방영 중지를 요구하는 시청자들의 항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조선구마사는 조선시대 태종과 충녕대군, 양녕대군을 주인공 한 엑소시즘 판타지 사극입니다. 첫 방송 이후 광기 어린 태종의 백성 학살과 중국식 만두, 월병 등이 등장하면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허구적 상상력이라는 제작진의 해명에도 시청자들의 비난은 거세지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민원 폭주와 함께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했고, 제작 지원 등 광고에 참여했던 기업들에 대한 불매운동까지 언급되면서 제작 지원과 광고를 집행했던 기업들이 잇따라 발을 빼고 있습니다. 

◇ ’구미 여아’ 친모 5번째 DNA검사 받는다
‘구미 3세 여아 사망’ 사건과 관련해 DNA검사 결과 친모로 밝혀진 석 모씨(49)가 또 DNA검사를 받게 됐습니다. 이번이 5번째입니다. 대구지검 김천지청은 친모로 드러난 석 씨가 출산 사실을 지속해 부인하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석씨를 비롯한 관련자들의 DNA 재검사를 의뢰했습니다. 경찰이 앞서 네 차례에 걸친 DNA 검사를 진행해 당초 아이의 외할머니로 알려졌던 석 씨가 친모라는 사실을 밝혀냈지만, 석 씨는 줄곧 출산 사실 자체를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석 씨가 출산을 앞두고 있던 2018년 휴대전화 등으로 ‘출산 준비’, ‘셀프 출산’ 등의 단어를 검색한 것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남자 핸드볼 팀 SK호크스, 코로나19 11명 확진
남자 핸드볼 팀인 SK호크스에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24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SK호크스 선수와 코치진 등 13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1명은 검사결과가 나오지 않았고 2명은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SK호크스는 전날부터 일부 선수들이 발열, 기침 등의 증세를 보여 선수단 전체에 대한 검체검사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들은 SK하이닉스 청주공장의 기숙사 한 층을 숙소로 사용했고 3명은 자택인 청주에서 출퇴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방역당국은 선수단의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 국민 10명 중 7명 "코로나19 백신 맞을 의향 있다"
국민 10명 중 7명은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현재 코로나19 상황에서 83.1%가 방역수칙 강화에 동의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만 18세 이상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7.8%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을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예방접종을 받으려는 주요 이유는 '가족의 감염 예방'(79.8%)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사회적 집단면역 형성'(67.2%), '본인의 감염 예방'(65.3%) 순으로 확인됐습니다.

◇ "오징어 씨 마를라"...해수부, '총알오징어' 생산∙유통 집중 단속
해양수산부(해수부)가 '총알오징어'라 불리며 무분별하게 소비되는 어린 살오징어 자원 보호에 나섭니다. 해수부는 어린 살오징어 생산·유통을 근절하기 위한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총알 오징어는 몸통 길이가 20㎝ 이하인 새끼 오징어로 한입에 먹을 수 있다는 이유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같은 인기 탓에 새끼 오징어를 무분별하게 어획하면서 살오징어 어획량이 최근 급감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해수부는 전체 어획량 중 총알 오징어(15㎝ 이하) 혼획 허용량이 20%를 넘는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진행하고, 규정 위반시 사법처분까지 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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