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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3일]'KTX 햄버거 여성' 반성했지만...코레일 "고발 여부 검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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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3일]'KTX 햄버거 여성' 반성했지만...코레일 "고발 여부 검토" 등
  • 김하나 기자
  • 승인 2021.03.03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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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확진 444명, 나흘만에 다시 400명대..외국인 집단감염 비상
국내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곳곳에서 이어지면서 3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중반까지 증가했습니다. 특히 경기 동두천시가 지역 내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선제 검사에서 첫 이틀간 90여명 확진자가 나오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집단면역을 위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경우, 첫 나흘간 2만여명이 접종을 받았습니다. 

◇ 경기서 AZ백신 중증 이상 반응 2건..전국 첫 사례
코로나19 백신 접종 닷새째인 2일 경기도에서 중증이상 신고 2건이 접수됐다고 경기도가 3일 밝혔습니다. 경기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받은 50대 남성 1명과 60대 남성 1명이 접종 후 혈압 저하, 전신 무력감 증세가 확인돼 현장 조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상 반응이 보고된 두 남성은 모두 기저질환이 있는 요양병원 입원 환자로 파악됐습니다.

◇ 690만명에 재난지원금 19.5조...이달 말 지급
정부가 소상공인 등 690만명에게 최대 5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는 2021년도 추가경정 예산안을 의결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집합금지 업종에는 500만원, 집합금지 완화 업종에는 400만원, 집합제한 업종에는 300만원 등을 각각 지급합니다. 고용 한파로 일자리를 찾지 못한 청년, 중·장년층 대상의 일자리 27만5000개도 만듭니다. 

◇ 고양이에게 생선 맡겼나…LH 직원들 땅 투기 의혹 '일파만파'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10여명이 경기 광명·시흥 신도시 지정 전 해당 지역에서 투기 목적으로 토지를 매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업무에서 전격 배제했습니다. 해당 지역의 토지대장을 분석한 결과, 2018년 4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수도권 LH 직원 14명과 이들의 배우자·가족이 모두 10필지를 100억원가량에 매입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전수조사에 착수하면서 투기 정황이 추가로 드러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 'KTX 햄버거 여성' 반성했지만...코레일 "고발 여부 검토"
한국철도공사가 지난달 28일 KTX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어기고 햄버거를 먹고 다른 승객에게 거친 말을 쏟아내 논란이 된 승객에 대해 감영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감염병예방법에 따르면 KTX등 대중교통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음식을 먹거나 전화통화를 하다 적발되면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 출산 중 메스로 신생아 얼굴 상처내고 '셀프 수유'...의사·조무사 적발
김포 A산부인과에서 제왕절개 수술 중 신생아를 다치게한 의사와 신생아들에게 젖병만 물리고 방치한 간호조무사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의사 A씨는  메스로 신생아 눈 주변을 다치게한 후 이 같은 사실을 수술 차트에 제대로 적지 않고 축소·은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반면 간호조무사 B씨 등 3명은 2020년 1월 이후 병원에 있던 신생아들의 입에 젖병을 물리고 8차례 분유를 혼자 먹도록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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