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7:12 (금)
뉴스콘텐츠 전송 채널
그린플러스, 52주 신고가…정책수혜 기대 리포트에 강세
상태바
그린플러스, 52주 신고가…정책수혜 기대 리포트에 강세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0.07.17 1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린플러스 주가. 출처=네이버 금융
그린플러스 주가. 출처=네이버 금융

그린플러스(186230)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정책수혜 기대 리포트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그린플러스의 주가는 오후 3시 1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8.77% 오른 1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린플러스는 코로나19 영향으로 3월 중순 4800원의 저점을 찍은 이후 추세적인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주가상승률은 3달여 간 280%에 달한다.

이날 IBK투자증권은 정부와 지자체의 스마트팜산업 육성 정책 확대 등 우호적인 사업환경이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지난달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해 온실자재 생산공장을 신축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그린플러스는 첨단온실 시공 선도업체로서 시장 스마트팜 산업 성장의 수혜를 온전히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회사는 중장기적 성장 발판도 마련 중이다. 내년부터 UAE향 수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돼 일본 외 지역으로의 사업 확대 기대감도 유효한 상황이다.

IBK투자증권은 지자체 스마트팜단지 조성 수요 증가로 첨단온실 시공 매출이 100%가량 늘면서 올해 그린플러스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64억원 6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36.0%, 32.6% 증가한 수치다.

올해는 특히 정부의 한국형 스마트팜 구축 사업이 강력한 모멘텀이 될 전망이다. 42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정부가 지난 2017년도부터 준비해 온 8대 선도사업 중 하나로 전국 4개 지역에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중동 및 아프리카 등에 스마트팜 수출을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리서치알음(둘러보기) 최성환 연구원은 “그린플러스의 경우 준비 단계부터 참여해 최종사업자 선정에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면 2022년까지 연간 200억원 이상의 추가매출 확보가 가능해져 회사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서치알음 바로가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