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초소형 군집위성 1호기 발사 성공
초소형 군집위성 1호기 발사 성공
24 일,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대한민국의 '초소형 군집위성 1호기'를 탑재한 로켓랩의 발사체 일렉트론이 발사에 성공했다. 초소형 군집위성 1호기는 목표 궤도에 투입된 이후 국내 지상국과 남극 세종기지 지상국 간의 교신 또한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초소형 군집위성시스템은 총 11기의 초소형 관측위성을 통해 한반도 및 주변 해역을 고빈도로 정밀 감시하고 국가안보 및 재난·재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위성시스템이다. 2020년부터 KAIST가 과기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항공우주연과 민간기업 쎄트렉아이와 함께 개발 및 제작했다.
이번에 발사된 1호기 외에 후속 10기도 개발 단계에 있으며 각각 26년 6월(5기)과 27년9월(5기)에 국내 누리호에 탑재해 발사될 예정이다. 전세계적으로 높아진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가안보에 유용한 관측위성의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초소형 군집위성은 경량·저전력·저비용에 국제무기거래규정(ITAR)에 저촉되지 않게 개발됨으로써, 향후 국내 위성 및 발사 수요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인텔리안테크, 357억원 규모 게이트웨이 공급 계약
24일, 인텔리안테크는 357억원 규모의 게이트웨이 안테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상대방은 비밀 유지 요청으로 공시가 유보됐지만, 지난해 8월 동사와 게이트웨이 공급 계약을 체결한 아마존일 가능성이 높다. 지난달 8월 받은 약 306억원의 게이트웨이 수주가 초도 물량인 점을 감안하면 계약기간은 내년 9월까지이지만 올해 대부분 매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357억원 물량은 내년도 상반기 중으로 매출이 상당부분 반영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