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뉴스 브리핑] 브이티, 작년 장사 잘했다...'영업이익 455억' 전년대비 93%↑ 外
[더스탁=김태영 기자] * 브이티, 작년 장사 잘했다...'영업이익 455억' 전년대비 93%↑ = 브이티(018290)는 2023년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23% 증가한 2,955억원, 영업이익은 93% 증가한 455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개별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13.2% 증가한 1,781억원, 영업이익은 70.2% 증가한 320억원이다. 사측은 브이티의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 요인은 화장품 사업부인 브이티코스메틱과 자회사인 큐브엔터의 성장이라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물적 분할된 라미네이팅 사업부와는 별개로 코스메틱 매출만으로도 실적 성장을 이루어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 뉴로메카 "로봇제어 기술 혁신 생태계 구축 위한 IndySDK 튜토리얼 성공적 개최" = 협동로봇 제조기업 뉴로메카(348340)가 지난 22일 한국로봇학회에서 개최한 제19회 한국로봇종합학술대회(KroC 2024)에서 협동로봇 인디의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인 IndySDK의 튜토리얼 및 심화 연구 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협동로봇 인디의 최신 로봇제어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IndySDK 활용법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는 “이번 튜토리얼을 통해 연구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기반한 연구 결과가 실제 산업용 협동로봇에 자유롭게 적용될 수 있는 창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실제로 튜토리얼에서 공개된 알고리즘들은 많은 부분 뉴로메카 협동로봇의 제어기에 빠르게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옵티코어, AI시대 통신시장 겨냥 100억 CB 발행 = 광트랜시버 제조기업 옵티코어(380540)가 AI시대의 통신 시장을 겨냥하며 1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상장 이후 첫 전환사채(CB) 발행으로 만기는 5년,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2%다. 전환가액은 1,501원으로 전환 시 발행될 주식 수는 총 666만여주다. 회사관계자는 표면이자율 0%, 리픽싱 요건 85% 등 발행사에 유리하게 조건을 설정했음에도 100억원을 모집하며 흥행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금번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한 투자금은 시설 투자, 타법인 취득 및 운영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 파로스아이바이오, 난치성 대장암 치료제 PHI-501 전임상 효능 공개 = 인공지능(AI) 기반 희귀·난치성 질환 신약개발 전문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388870)는 26일(현지 시간)부터 2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종양학회 표적항암요법 학술대회(ESMO TAT 2024)에서 PHI-501의 난치성 대장암 치료 전임상 연구 중간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PHI-501은 난치성 고형암을 유발하는 BRAF, KRAS, NRAS 등 돌연변이에 대한 표적 항암제 후보물질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PHI-501은 BRAF 및 KRAS 변이를 보이는 대장암 이종이식(Xenograft) 모델에 단독 투여됐을 때 종양 성장을 각각 96%, 83.3% 억제했다. 이는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한 기존 치료요법인 비라토비(성분명: 엔코라페닙)와 얼비툭스(성분명: 세툭시맙)의 병용요법과 비교했을 때 항암 효능이 약 2.8배 높은 수치다. PHI-501은 또한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의 BRAF 저해제 비라토비 치료 이후 약물 내성을 보인 대장암 모델에서도 종양 성장을 76.1% 억제했다.
* '사이냅 문서뷰어', 공공, 교육분야 사이트라이선스 도입 확산 = 인공지능 디지털 문서 SaaS 기업 사이냅소프트(대표 전경헌)는 자사의 ‘사이냅 문서뷰어’가 공공, 교육분야에 최근 사이트라이선스로 확대 도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공공분야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경우 대국민서비스의 일환으로 홈페이지와 정책공약 알리미포털에서 이미 적용됐고, 내부 업무시스템에도 활용하기 위하여 사이트라이선스로 확대 계약이 체결됐다. 교육분야에서는 이미 경북대, 국민대, 전남대, 포항공대, 한국에너지공과대 등에 사이트라이선스로 도입돼 있으며, 최근 부산대와 원광디지털대에도 사이트라이선스로 계약이 완료됐다.
* 비피도, 프로바이오틱스 신시장 ‘인도’ 공략 시동= 비피더스균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기업 비피도(238200)가 ‘2024 비타푸드 인도(Vitafoods India 2024)’ 참가해 글로벌 진출을 모색했다고 27일 밝혔다. ‘2024 비타푸드 인도’는 세계적인 건강기능식품 전시회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됐으며,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한 헬스케어 분야의 다양한 글로벌 업체들이 참가했다. 비피도는 인도 대형 제약사를 포함한 글로벌 건강식품 유통사들과 프로바이오틱스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며, 행사 기간 동안 신규 거래처들에 원료 및 소재를 알리고, 전반적인 사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협력사 발굴 및 제휴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 GC녹십자 알리글로, 대한민국신약개발 부문 ‘대상’ 수상 =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혈액제제 신약 ‘알리글로(ALYGLO)’를 개발한 공로로 제25회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신약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관하는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의 발전과 신약연구개발의 의욕을 고취하고, 고부가가치 신약개발기업과 신기술창출 및 기술수출기업의 업적을 영구히 기념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1999년 제정됐다. 알리글로는 선천성 면역결핍증으로도 불리는 일차 면역결핍증(Primary Humoral Immunodeficiency)에 사용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이다. 미국 시장에 진출한 국내 최초의 혈액제제이자 FDA 승인을 얻어낸 8번째 국산 신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