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쇼핑몰도 AI 맞춤형 개인화 서비스 ... 신한카드, 플래티어 솔루션 채택
빅데이터 기술과 최신 AI 알고리즘 탑재 개인화 타겟팅·메시징 및 추천 기능 제공
신한카드가 운영하는 쇼핑몰이 AI기반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플래티어(367000)는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개인화 마케팅 솔루션 그루비(GROOBEE)를 신한카드가 운영하는 쇼핑 플랫폼 ‘올댓’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플래티어의 그루비는 80억 건 이상의 고객 행동 데이터 분석 사례와 머신러닝, 딥러닝 등 다양한 AI 알고리즘이 신한카드 올댓 이용자를 위한 맞춤형 상품을 추천한다. 또 구매 확률이 높은 고객에게 할인 혜택 알림서비스 등 타겟별 프로모션을 실시간으로 진행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AI 고객 맞춤형 서비스는 사용자의 사이트 방문 빈도와 체류 시간을 높여주기 때문에 구매 전환율이 증가하게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개인화된 콘텐츠와 제안으로 이탈률을 줄이면서 고객 만족도와 신뢰도 또한 높일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플래티어에 AI기반 고객 서비스는 이제까지 국내 대기업 온라인 서비스에 적용돼 왔는데, 금융권 서비스는 신한카드가 처음이다. 최근 롯데홈쇼핑, 베네피아, 케이카, hy(한국야쿠르트) 등 국내 대기업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도입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방대한 고객 데이터를 분석하게 되면서 고객의 취향을 제대로 파악하는 솔루션으로 진화 중이며, 고객 기반이 늘어날수록 시스템이 고도화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플래티어 이봉교 상무는 “올해 1월 마이데이터 시대가 본격화 되면서 신한카드를 포함해 금융업계의 ‘소비자 맞춤형’ 금융 상품 추천 서비스가 늘어나고 있다”며 “신한카드는 한발 더 나아가 비금융 분야에서도 그루비를 통해 개인화 맞춤형 상품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선도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라고말했다.
신한카드가 운영하는 올댓은 쇼핑과 웨딩, 여행과 골프, 컬처 등 비(非)금융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쇼핑 플랫폼이다. 고객이 원하는 가치 부합형 상품을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쇼핑몰 상품 분류가 아니라 고객이 쇼핑을 통해 얻고자 하는 ‘가치’에 중점을 두고 상품을 제안하고 있다. 올댓의 가치 특화 쇼핑몰은 ▲국민템, ▲감성템, ▲신박템, ▲버킷템, ▲선물템 등 크게 다섯 가지 영역을 통해 가치 지향형 상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