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리진, 세번째 신작 'Mission under Fire' 론칭 준비 착수... 韓 퍼블리싱 계약 완료
올해 들어 게임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 네오리진(094860)이 라인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세 번째 신작 준비에 돌입한 가운데 한국 퍼블리싱 계약 체결도 마쳤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오리진은 세 번째 신작 ‘Mission under Fire(이하 미션 언더 파이어)’의 한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게임은 내년에 베타 테스트와 최종 론칭을 목표로 현재 한국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미션 언더 파이어' 퍼블리싱 배경으로 △중국 개발사 SLG 장르(시뮬레이션 게임) 개발 능력 △한국 시장의 높은 잠재력 △카드류 게임 전략과 SLG소셜 시스템이 결합된 차별점 △참신한 소재 등을 꼽았다.
특히 최근 SLG 장르를 즐기는 국내 유저들이 기존 70~80년대생에서 90년대생까지 넓어지며 시장이 확장되고 있는 만큼, 현지화 작업도 이들을 타깃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션 언더 파이어’는 SLG 장르와 카드류 게임 시스템이 접목된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자신만의 전략과 카드 육성을 통해 다양한 미소녀 지휘관을 거느리게 되며, 이후 이들과 함께 시나리오 진행을 통해 △맵 탐색 △기술 연구 △도시 건설 △군단 건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네오리진 관계자는 "올 초 게임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추가한 이후 1년이 채 지나기도 전에 세 번째 게임 퍼블리싱 계약까지 완료하며 사업 기반을 다지는데에 성공했다"면서 "여신전쟁에 이어 '권력의 법칙', '미션 언더 파이어' 등 속속 출시가 이뤄지는 내년에는 실적 상승세가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제 네오리진은 올해 게임사업을 새롭게 추가하면서 매출액이 증가 추세에 있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매출액이 53억원이었던 네오리진은 올해 같은 기간 124% 증가한 119억원 매출액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