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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2세대 차량용 NFC칩 국산화' 쓰리에이로직스 박광범 대표 "상장절차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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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2세대 차량용 NFC칩 국산화' 쓰리에이로직스 박광범 대표 "상장절차 본격 돌입"
  • 고명식 기자
  • 승인 2024.09.27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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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에이로직스 사진 제공
쓰리에이로직스 사진 제공

 

2004년 설립된 NFC(근거리 무선 통신)용 시스템 반도체 팹리스 기업 쓰리에이로직스(3ALogics)가 '소부장 혁신 기술기업' 특례 제도를 통해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이 회사는 NFC용 반도체 칩의 국산화를 성공시킨 기술력을 인정 받아 2개 기관으로부터 모두 A등급을 받았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맡고 있다.

27일 박광범 쓰리에이로직스 대표이사는 “상장 예비심사 통과로 코스닥 상장을 위한 순조로운 첫 걸음을 내딛었으며 이후 증권신고서 제출 등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쓰리에이로직스는 ‘소부장강소기업 100’, ‘글로벌 스타팹리스 30’,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됐고 최근 시스템 반도체 팹리스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소부장 으뜸기업 지위를 확보했다. 

현재 집중하고 있는 분야는 성장 가능성이 큰 자동차와 스마트 물류다. 차량용 스마트 잠금장치, 카셰어링, 제품 이동 모니터링 등에서 NFC 기술을 적용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차량용 디지털키 기술 표준인 Digital Key 2.0을 충족하는 NFC 리더 칩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자동차부품 신뢰성 인증(AEC-Q100)과 NFC Forum 인증도 획득했다. 

NFC는 출입 통제와 전자 결제 등의 분야에서 시작해 스마트폰, 스마트 가전, 사물인터넷(IoT) 기기, 스마트카, 정품인증, 전자가격표시, 헬스케어, 무선충전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되고 있는 분야다. 글로벌 NFC 시장은 2017년 100억달러 규모에서 2023년 250억달러 규모로 성장했으며, 향후에도 연평균 14.9%의 성장률을 기록해 2028년 500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더스탁=고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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